매일신문

대구 1호 연구소기업 '인트리'

공공기관 기술 사업화…대구R&D특구내 설립

대구 1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25일 ㈜인트리를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인트리 경우 지난해 초 대구특구 지정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과 그 지주회사인 에트리(ETRI)홀딩스 및 ㈜비앤디의 현금 출자로 설립됐다.

인트리는 창업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본 투 글로벌(Born to Global)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RI로부터 이전받은 '다중 텍스쳐 이미지 기반 영상처리 방법 및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코덱(Codec) 전문기업으로, 초기 시장 진입 단계부터 미국 및 국내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센터는 특구내 연구소기업 제도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6회 개최한 바 있고, 연구소기업 후보 발굴 조사용역을 3월 27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대덕 특구 내에만 모두 29개가 설립됐으며, 2011년 예상 매출액은 790여억원으로 2010년 430억원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술사업화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특구 육성 사업의 하나로 연구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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