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콩이랑 아이랑' 체험전]

"콩과자 만들고, 콩가루로 그림 그리고, 잭과 콩나무도 만나요"

겨울방학을 맞아 신개념 웰빙 녹색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대구에 문을 열었다. '놀이는 최상의 교육이다'는 슬로건으로 '콩이랑 아이랑' 체험전이 3월 4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동대구로) 4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것. 경남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체험전을 마치고 대구로 상륙했으며, 이후 부산,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콩이랑 아이랑'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녹색 교육놀이터로 자연의 좋은 산물인 콩을 소재로 해서 환경친화적으로 체험 및 교육 놀이 시스템으로 만든 기획전이다. 더불어 10여 명의 전문 교육 강사들이 이곳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보다 쉽게 콩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다.

'콩이랑 아이랑' 놀이터는 모두 다섯 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놀이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동화 속 세상을 그리고 만들어보는 '잭과 콩나무'로 이곳에서 색칠하기와 아이클레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놀이터는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콩 모자이크 놀이와 콩가루 그림 그리기 체험이다.

셋 번째 놀이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밥상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예절 및 습관을 놀이와 게임을 통해 가르쳐주고 있다.

네 번째 놀이터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콩가루 및 밀가루 반죽놀이를 하면서 직접 맛있는 쿠키도 만들어보는 '오물락 조물락 방'이다. 다섯 번째 놀이터는 콩으로 이뤄진 '콩풀장'이다. 수천만원어치의 식용콩이 이 콩풀장 놀이터에 투입됐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모래처럼 많은 콩을 만지고 놀며, 미니 미끄럼틀, 사다리 등에서 맘껏 뛰어놀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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