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생각 : 일출은 항시 장엄하고 아름답습니다. 일출을 만나려는 나의 마음은 크나큰 설렘과 기대감으로 카메라 렌즈를 움직이게 합니다. 아침을 알리는 빛을 타고 차디찬 겨울 바다에서 수평선 노란 점으로 피어나 둥글게 형태를 만들어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저 태양은 어느 곳 어느 쪽에서 봐도 장관입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경입니다.
지금 떠오르는 저 태양은 온누리를 비추고 자연에 생명력을 전달할 것입니다. 이 아름답고 장엄한 광경을 담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행운이며 대자연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내일이면 저 태양은 또다시 떠오를 것입니다. 세상 모든 온갖 형태를 관찰하고 서서히 석양으로 변해 사라지겠지요.
경북 경주시 양남면 군함바위에서
이상문 moontz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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