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창규(55) 새누리당 대구 서구 예비후보는 김만제(77) 전 부총리를 후원회장으로 초빙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재무부 장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포항제철 회장,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 출신의 대표적 경제관료다. 김 전 부총리는 "유능한 경제전문가인 곽 후보는 발상이 참신한데다 기획 추진력과 경제 실무에 뛰어나다"며 "대구 살리기의 적임자라고 생각돼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보안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곽 후보는 "신현확 전 총리, 김만제 전 부총리의 뒤를 이어 대구를 살리는 경제 전문가의 맥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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