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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야생동물 긴급 먹이주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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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공무원 및 자연보호산악회 회원 참여 -

대구시는 최근 한파특보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들이 먹이 찾기가 어려워 굶주림 등으로 아사할 우려가 있고, 불법 밀렵이 성행할 것으로 우려돼 2월 5일(일) 자연보호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팔공산에서 야생동물 긴급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금년 1월부터 야생동물들이 굶어죽거나 먹이를 찾아 인근 주택가로 내려와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산, 강 등에서 먹이주기 행사와 불법 엽구 수거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월 5일 실시한 행사는 팔공산 대구교육연수원 뒷산에서 자연보호산악회 회원(회장 김해동)과 환경정책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 옥수수, 밀, 수수, 밀 등 100㎏, 배추, 당근, 사과 100㎏을 살포․공급해 겨울철 야생동물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40여 명이 먹이를 직접 등짐에 지고 도보로 산 깊숙이 들어가 눈이 많이 내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 눈 위에 포대 등을 깔고 먹이를 공급, 산속에서 고립되고 허기진 야생동물들이 바로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산속의 참나무 등에 새집도 달아줘 새들의 인공 보금자리도 마련해 줬다.

대구시는, 3월말까지 먹이주기 행사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배기철 환경정책과장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민간단체와 시 공무원이 공동 참여해 야생동물도 보호하고 민간환경단체와 서로 소통하는「대구시의 시정방향인 동고동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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