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타계한 고(故) 민병오 조양모직 회장의 영결식이 섬유산업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8일 민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전 7시 30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섬산협 이동수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으며 영결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섬산협 관계자는 "30년 동안 대구가 세계적인 섬유산지로 발돋움하는데 헌신해온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섬유인장으로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며 "오전 6시 발인식 이후 조양모방에서 노제를 지낸 뒤 영결식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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