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2억원 지원

- 벼 수확후 처리 일괄시스템 구축, 경북 쌀 품질 경쟁력 제고 -

경상북도는 쌀 소비량 감소와 소비자 기호 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북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지 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추진으로 가을철 수확기 도로변 등에서 벼를 말리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농가들은 수확 후 산물벼 상태로 RPC에 판매하게 되어 벼 건조 비용 절감 등 수확기 처리비용이 기존 관행방식에 비해 34%정도 절감되는 등 농가 쌀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RPC의 노후화된 가공시설(정미기, 색채선별기 등) 현대화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및 경북 쌀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 김병국 식품유통과장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재배 과정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처리가 중요함으로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경북 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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