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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고 4H동아리 학생들, 화분판매수익금 요양병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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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고 학생들이 틈틈이 동아리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 전부를 산동요양병원에 성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청도 금천고 학생들이 틈틈이 동아리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 전부를 산동요양병원에 성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청도 금천면 금천고(교장 장정석) 4H동아리 학생들이 7일 산동요양병원을 찾아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40여 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간식거리를 준비해 요양병원을 찾은 학생들은 뜻밖의 방문에 고마워하는 할머니들과 병원 측의 감사에 고개를 숙였다.

8명으로 구성된 4H동아리 학생들은 활동시간 틈틈이 국화를 키우고 화분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고민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사 곽광민 교사의 조언을 듣고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아리대표로 방문한 홍준호(18), 최인기(18) 군은 '금액이 많지 않아 준비한 게 적지만 저희들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글과 함께 성품을 전했다.

요양환자들은 "이렇게 멀리서 찾아온 학생들이 무척 고맙다"며 내 손자를 맞은 듯 기뻐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대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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