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 평생교육원에서 '내 삶의 역사, 내가 쓴다'란 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특별한 사람이나 유명인의 전유물로 여겼던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스스로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번 강좌는 초보자도 수강이 가능하며, 개인별 능력에 따라 개별 첨삭 지도가 병행된다.
장호병 담당 교수는 "최근 들어 회고록과 자서전은 개인의 역사 쓰기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질곡을 헤쳐 나왔던 일, 눈물겨웠던 일, 후세에 남겨줄 이야기 등 많은 것들을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후세에게 들여주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마련한 독특한 글쓰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다음달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시작되며, 15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20만원. 문의 053)620-1544.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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