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사 임용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이 사라지고 인적성 평가가 확대되며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학 과목이 아예 배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이 사라지게 되며 교원양성대학의 입학생 선발부터 재학·자격 부여까지 단계적으로 '인·적성 요소' 평가가 강화됩니다.
교과부는 2013년 대입부터 교대와 사대의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전형과정에서 인·적성 요소를 중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교원양성대학 재학기간에는 2회 이상 인·적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에 반영합니다. 또 방대한 범위와 암기 위주의 지엽적 문항 출제 등으로 노량진 수험가 등에서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객관식 시험은 폐지되고 전형은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한편 초등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학 시험이 사라지게 되고 중등의 경우 1차 객관식을 1차 교육학 논술, 전공은 서술 단답형으로 변경합니다. 2차는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이 진행됩니다. 심층면접은 학생 이해 및 학교폭력 등 다양한 교실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위주로 평가하며 초등 임용시험은 올해부터 중등 임용은 내년부터 개선방안을 적용합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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