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농정 새로운 비전과 틀을 마련

- 2.16(목) 경북농어업FTA특별위원회 제9차 전체위원회 개최 -

경상북도는 2월 16일(목) 오후3시 도청강당에서 한-미 FTA 발효와 한-중 FTA 추진에 대비한 농축산업 대응방안 모색과 금년도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활동방향 정립을 위해 제9차 전체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FTA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농업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하고 우리 농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북농정의 틀을 짜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회의는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최양부 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①2012년도 위원회 활동계획 보고(김준식 쌀산업FTA대책과장), ②경북농민사관학교 재단설립계획 보고(손재근 농어촌인력양성 분과위원장), ③2012년도 농수산R&D과제 선정 절차와 결과보고(이성희 농수산연구개발 분과위원장)를 발표했다.

'경북농정의 새 지평을 열자!'라는 제목으로 최양부 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짓는 지역사회농업, 대안학교를 통한 미래농업인 육성,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협동조합이 책임지는 질서 확립 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업의 기초를 바로 세워서 끌고 가는 당당한 농업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장의 진행으로 2012년도 위원회 활동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에서 통해 4월에 계획된 국제워크샵, 강소농 조사T/F팀 구성, 수산 및 과수발전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협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명실상부하게 우리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자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항상 탁월한 식견과 국제적 감각으로 경북 농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오심에 감사를 전하면서 올해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경북 농어업, 새 지평을 열자!"에 따른 실천 가능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 우리농업에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터닝 포인트의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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