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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피겨 男초등부 휩쓸었다…전국동계체전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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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년만에 스키 금 따…경북 컬링서 금 2개 수확

피겨 남자초등부 싱글C조에서 금
피겨 남자초등부 싱글C조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한 안건형(가운데), 김상우(왼쪽), 김건모가 메달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대구빙상경기연맹 제공

제93회 전국동계체전 3일째인 16일 대구는 빙상 피겨 남자초등부 싱글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경북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컬링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날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남초부 싱글C조에서 대구의 안건형(동천초교 5년)은 71.59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우(동천초교 6년)와 김건모(본리초교 5년)는 2, 3위를 차지,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또 대구의 이재준(대진초교 5년)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남초부 대회전에서 35초9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대구의 스키 남초부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가 스키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2006년 남자대학부의 문정인 이후 6년 만이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한체대 1년)은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3,000m에서 4분18초11의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산실내빙상장에서 계속된 컬링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는 라이벌 강원도청(강원)을 연장 승부 끝에 5대4로 물리치고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의성여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전주여고(전북)를 9대5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대구 용지초교는 아이스하키 초등부에서 서울 리틀드래건스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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