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태현초등학교(교장 조성희)가 15일 독서동아리 회원인 5학년 11명이 저자로 참여한 책 '생각 더하기 글 나누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 책에서 존경하는 인물 이야기, 실제 친구들과 경험한 이야기 등을 소설, 일기, 만화, 감상문, 동시 등 다양한 형식의 글로 풀어냈다. 유이슬 양은 "점심시간마다 선생님과 함께 글을 고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오니 큰 보물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곽진미 교사는 "여름방학까지는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데 힘쓰고, 글쓰기 워크시트를 이용해 연습한 뒤 2학기부터 본격적인 글쓰기에 들어갔다"며 "책을 만들면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전작권 전환, 초기 비용만 35조원"…국힘 '정부 국방정책 점검 토론회'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서 무죄 확정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
'전한길 입당' 지적에 신동욱 "민주당도 김어준과 얘기, 친북도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