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태현초등학교(교장 조성희)가 15일 독서동아리 회원인 5학년 11명이 저자로 참여한 책 '생각 더하기 글 나누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 책에서 존경하는 인물 이야기, 실제 친구들과 경험한 이야기 등을 소설, 일기, 만화, 감상문, 동시 등 다양한 형식의 글로 풀어냈다. 유이슬 양은 "점심시간마다 선생님과 함께 글을 고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나오니 큰 보물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곽진미 교사는 "여름방학까지는 학생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데 힘쓰고, 글쓰기 워크시트를 이용해 연습한 뒤 2학기부터 본격적인 글쓰기에 들어갔다"며 "책을 만들면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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