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송천에 어린은어 3만마리 방류
경북 안동은 경북수산자원개발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5~7cm 크기의 은어 3만마리를 분양받았다.
이에 7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 도산면 가송천(낙동강)에서 주민, 어민,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 자원이 회복과 과거 은어 주산지의 명성을 되찾고자 방류한다.
은어는 과거 낙동강 일원에서 흔히 잡혔으나, 안동댐 건설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안동호에서 육봉형 은어가 발견되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수면환경변화 등으로 육봉형은어가 급감돼 안동시에서는 낙동강 상류 육봉형 은어의 생태환경 복원의 일환으로 매년 3만마리 이상을 방류했다.
어린 은어는 바로 바다로 내려가 연안에서 겨울을 나며, 이듬해 다시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여 9~10월경에 산란 한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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