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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북송, 박선영 "탈북자 14개월 된 아이와 70대 노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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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탈북자 북송, 박선영 "탈북자 14개월 된 아이와 70대 노인도 있다"

지난달 국경을 넘어 탈북을 시도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된 31명의 북한주민 전원이 결국 북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이번에 북송되는 탈북자 가운데에는 14개월 된 아이도 있고, 한국에 딸이 있는 70대 노인도 있다. 이들 가운데 6명은 한국에 가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9일 "지난달 8일 중국 선양에서 붙잡힌 탈북자 10여 명이 강제로 북송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12일 이전에 탈북자들을 모두 북송하려고 한다"며 탈북자 송환 시점과 관련해 다소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정부 차원에서 확인이 안 되는 정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최근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여론이 들끓고 현지에서도 일부 논란이 되는 시점에서 31명의 탈북자들을 구금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전격 소환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과거 '탈북자 북송 논란'이 잦아지기까지 수개월을 기다렸던 중국의 최근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정은으로의 북한 정권교체 시점과 맞물려 중국이 한중외교에 대해 강경기조로 돌아섰음을 알리는 일종의 '표식'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탈북자 북송 저지'에 소극적인 민주 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 대해 "입만 벌리면 인권을 이야기하면서 탈북자 인권에는 침묵하는 시대착오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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