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구 설정 10주년을 맞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 지목구장 웰체슬라오 파딜랴 주교가 7일 오전 11시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파딜랴 주교와 조 대주교는 몽골 신학생 대구 유학과 선교사제 파견 등 양 교구 간 협력증진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또 파딜랴 주교는 조 대주교에게 Ger(게르'몽골 전통 천막) 모양의 병에 담긴 보드카를 선물했고 조 대주교는 답례로 대구대교구 100주년 영문 약사 책자와 엽서집, 100주년 기념 묵주를 선물했다. 이에 앞서 파딜랴 주교는 6일 저녁 울란바토르 지목구에 가장 먼저 파견돼 활동 중인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대구관구를 방문했다.
한편 울란바토르 지목구는 현재 가톨릭 초등학교를 짓고 있으며, 올가을 개교할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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