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최근 대구시와 '광역정신보건센터' 위탁 협약을 체결,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자살이나 알코올'도박'게임 중독 등 각종 사회문제나 질환의 조기 예방'치료를 목적으로 오는 5월 중구 계산동 매일빌딩 8층에 문을 연다. 정신과 전문의 등 10여 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훈 대구 광역정신보건센터장(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자살, 학교폭력, 노인치매, 재난 등의 문제에 센터가 적극 개입해서 예방과 재활,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2007년부터 대구 동구정신보건센터를 수탁 운영하면서 동구 주민들의 정신 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조기 치료 및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상담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는 가족해체, 성폭력 및 학교폭력, 알코올'약물'도박 중독 등의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의대, 약대, 의료과학대, 간호대 등 4개 의료 관련 단과대학을 기초로 의약'보건'생명과학 분야를 특성화해 전국 TOP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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