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 최초 간이식 300례 달성

수술 성공률도 95%…서울 대형병원 버금가는 성과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센터(센터장 최동락 교수'사진)가 지역 최초로 간 이식 300례를 돌파했다.

간이식센터는 지난달 7일 최동락 교수의 집도로 B형 간염 때문에 간경화'간암을 앓고 있는 김모(51) 씨에게 부인과 딸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2대 1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간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던 30대 후반 여성에게 간 이식을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2010년 6월 2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는 꾸준한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생체 간 이식 214례와 뇌사자 간 이식 93례를 포함해 307례까지 해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간 이식 분야의 선도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센터는 국내에서는 두 번째, 지역에서 최초로 2010년 1월 2대 1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또 2010년 3월엔 국내 최초 전격성 간부전(간의 단백질 합성 및 해독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 환자의 혈액형 부적합 간 이식 수술을 해냈고, 지난해 2월엔 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수술에 성공하는 등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 이식 수술 성공 기록을 달성해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센터는 "수술 후 1년 생존율과 수술 성공률 95%에 이르는 등 서울 대형병원에 버금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간 이식이 필요한 모든 환자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주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