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발언으로 공천취소 위기에 처한 새누리당의 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 석호익 전KT 부회장이 18일 오전 공천을 반납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석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지난 2007년 5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자격으로 나선 21세기 경영클럽 조찬강연에서 한 말이 '여성비하' 발언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 되며 공천 취소 위기에 몰렸었다.
석 후보는 18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태어난 새누리당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공천을 반납한다"며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고 지역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성을 극찬한 본래 내용과는 달리 강의 내용 중 한 단어만으로 '여성비하'를 주장하고 보도된 사실이 안타깝다"며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섰던 노력만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회의를 갖고 '여성비하'발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석 후보 문제를 논의했으며, 공천 취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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