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김재환(대구 영남고 3년'주니어 세계랭킹 97위'사진)이 제19회 사라왁 수상컵 국제주니어대회(G1)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환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의 니콜라 밀로예비치(세르비아'주니어 13위)에게 0대2로 패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국제주니어 1등급 대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재환은 "올해는 ATP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 퓨처스부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며 "마지막 그랜드슬램 주니어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단식 준우승으로 100점의 랭킹 포인트를 챙기며 주니어 세계랭킹을 60위대 초반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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