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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2014년엔 빚 없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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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재정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2일 위기극복 결의문을 선포했다.

도시공사는 결의문을 통해 2014년까지 빚 없는 회사 만들기를 목표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한 신규 사업 창출과 임직원 청렴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투명한 업무처리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9일 국가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모든 업무에서 직원 개인의 재량권을 최소화시켜 부패 소지를 근본적으로 차단시키는 한편 업무처리과정을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당하지 않는 청탁에 응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즉시 퇴출이 가능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실시한다.

이종덕 사장은 "공사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에 청렴이 기본원칙이 되게 하겠다"며 "청렴의 기반 위에서 자금운영과 신규 사업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금의 선순환을 위한 신규 사업 창출을 위해 미분양재고 자산 판매를 본격화한다. 도시공사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금융권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는 4천억원가량. 도시공사는 택지부문 3천400억원, 주택부문 3천500억원 미분양재고 자산 판매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 공사 착공을 앞둔 국가과학산업단지사업 성공을 위해 상반기 중 보상에 들어가고 달성2차산업단지 내 2개 단지 1천600여 가구의 주택건설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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