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일본 관서광역연합이 두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경권 광역발전위와 관서광역연합은 지난달 31일 일본 시가현 코라보21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증진 및 지역 정보 교류를 위한 협정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관서광역연합은 2010년 12월 일본 관서지역의 교토부, 오사카부, 시가현 등 2부 5현이 방재와 산업진흥 등 7개 분야 31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두 기관은 조인식을 통해 양 지역 중소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산업단지공단 와 은행 등 기업지원 기관 교류와 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박광길 대경권광역발전위 사무총장은 조인식에서 "대경권과 광서광역연합은 의료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역사문화를 비롯한 지리적 환경에서 비슷한 영역이 많아 서로 협력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츠카 관서광역연합 사무국장은 "앞으로 두 지역 간 세미나를 열고 민간교류 지원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 한국총영사관 이명렬 부총영사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대경권과 관서광역연합 간 우정과 친선이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식에는 최상호 계명대 부총장, 류건우'김정배 계명대 교수, 일본 시가대학 김병기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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