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빛 벗삼아 동해 해안길 걸어보세요"

영덕군, 11월까지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찾은 관광객들이 달빛을 벗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7일 오후 6시 올해 첫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개최한다.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을 잇는 50㎞의 해안길(블루로드) 가운데 이번 달맞이 여행코스는 창포분교~풍력발전단지~빛의 거리~창포물량장(6.5㎞)만 포함됐다. 달맞이 여행은 영덕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오는 11월까지 대보름을 즈음해 7회 열릴 예정이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참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또 영덕 브랜드 슬로건과 영덕관광기념품, 먹거리장터 할인권, 농수특산물 할인권 등을 코스 곳곳에 숨겨두고, 이를 보물찾기 이벤트로 만들었다. 영덕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덕버스터미널과 창포물량장에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바다와 달을 품고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은 영덕뿐"이라고 말했다.

영덕'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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