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7일 제일중, 동원중, 시지중을 찾아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의 하나인 '토요 축구 클리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대구FC와 대구시교육청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원폭력 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주말 참여형 생활 스포츠 및 관전 스포츠 확대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구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날 제일중에는 이행수와 박수창, 동원중에는 정안모, 이광진, 시지중에는 이준희, 김유성 등의 선수가 참가해 총 90여 명의 학생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축구 기술을 나누고 축구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FC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 축구클리닉'을 매월 2회 운영해 재능 기부에 힘쓰고 학생들이 스포츠 참가를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활력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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