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는 4'11총선 때 장애인들의 투표 참여를 지원한다. 장애인협회는 4일 장애인 투표참여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지원단은 선거일에 휠체어리프트차량 등 장애인들이 탑승 가능한 차량 44대를 운행한다. 각 차량에는 자원봉사자 2명이 배치돼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게 되며 도우미가 필요한 이들은 대구 각 지역 선관위나 구'군별 지체장애인협회 지회로 연락하면 된다. 예약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차량이 지원되며, 지원 신청은 투표 당일까지 할 수 있다.
김창환 회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실시된지 4년이 지났지만 장애인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장애인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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