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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벚꽃터널 속에서 봄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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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5호선 용연사 길목서 14, 15일 축제

옥포 벚꽃터널 축제가 벚꽃이 만개하는 14, 15일 열려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옥포면 간경리 국도 5호선 변에서 용연사로 가는 길목에 수령 50년의 아름드리 벚나무가 도로 양쪽 1㎞에 걸쳐 심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벚나무는 1968년 당시 옥포 양조장 대표였던 고 채상기 회장이 용연사를 진해와 같은 멋진 벚꽃 관광지로 만들고자 사비로 묘목을 구입하여 식재했다. 지금은 이곳이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옥포면 번영회 배홍용 회장은 "이번 주말인 14, 15일 옥포면 번영회 주최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면민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옥포 벚꽃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한다. 관내 18개 부락, 20여 자생단체, 각 기관 등 50여 명의 대표들이 노래실력을 겨루고 푸짐한 상품까지 마련해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품바공연이 펼쳐지고 벚꽃 터널을 따라 양쪽으로 '달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열리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과 벚꽃 터널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사진을 통해 아련한 향수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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