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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집수리, 52개 기업·단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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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해주기 위해 대구 52개 기업'단체가 뭉쳤다.

대구시가 올해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해주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집수리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까지 이 사업에 지역 100대 기업, 스타기업, 대기업 유통업체, 기관단체 등 52곳이 2억7천8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정한 것. 이 중 현금지원은 1억8천만원, 직접 수리는 9천800만원이다.

참여 기업'단체는 대구은행, 삼익THK, 동방플랜텍, 위니텍, 대성에너지, 대구상의, 엘앤에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구경북지회, 부호체어원, 아세아텍, 대구백화점 등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이 지원금으로 주택 110채, 쪽방 41호를 우선 수리할 계획이다. 잔여 금액으로는 집수리 대상주택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소유자, 세입자 중 쪽방, 장애인, 홀몸노인, 한 부모 가정 등이다. 1채당 평균 지원 금액은 200만원 정도. 도배, 장판, 천장, 보일러, 전기설비, 담장, 싱크대 등 노후 불량주택의 생활 필수시설을 개'보수 또는 개체해 준다.

집수리 공사는 지역 자활센터를 통해 시행된다. 대구시는 집수리 완료 후에도 쪽방 생활인 등 월세 세입자들이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집수리에 투입된 비용만큼 월세비용을 감액하도록 주택 소유주와 협의를 할 방침이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는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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