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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차량용임베디드 연구원…하이테크 지구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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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의 초석이 마련됐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영천 녹전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신축 건물에 다양한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연구활동을 본격화했다.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 영천시는 자동차 및 임베디드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원을 건립했다.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부지 2만㎡(건축 연면적 4천97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구동과 시험생산동을 갖췄다.

석'박사급 인력 등 10여 명이 연구원에서 각종 연구과제를 맡고 있다. 자동차부품 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자부품 표면실장시스템(SMT)과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비(EMC) 따위의 고가 장비도 들여놓았다.

항공전자부품과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항공우주기술혁신센터(ASTIC)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연구원으로 이전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바이오메디칼기술센터도 5월 초 연구원에 들어올 예정이다.

곽병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은 "자동차 전자제어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장비를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연구원이 장기적으로 자동차부품업체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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