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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다문화가정·지역 여성 '이동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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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덕군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40명의 주부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영덕군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40명의 주부가 참석한 가운데 '커피 바리스타' 수업이 시작됐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다.

군은 최근 9개 읍면을 돌며 다문화가정 이해 및 가족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이동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센터를 찾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다문화가정 문제 유형, 나라별 문화적 특성, 가족 간 갈등해소방법,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동여성교육도 눈길을 끈다. 군 여성회관에서 40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개강식을 갖고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배운다. 하루 3시간씩 수강하며 한국커피교육협의회에서 바리스타 인증시험 응시자격을 준다. 군은 인증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커피 특성 파악을 돕는 실습시간을 늘리고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과정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군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문화 프로그램이 시간적'경제적 비용으로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찾아가게 됐다"며 "주민들의 반응을 확인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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