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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응급의료법 등 민생법안 마무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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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에 임시국회 요청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민생개혁 법안들은 여야 문제를 넘어 국민을 위한 시급한 현안인 만큼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임시국회를 열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제89차 라디오와 인터넷 연설을 통해 "18대 국회도 막바지인데 112 위치추적법'응급의료법'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과 같은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아직 통과되지 못해 정말 안타깝다"며 "약사법 개정안과 탄소배출권거래법같이 여야가 이미 처리를 약속했던 법안들도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를 소개하면서 "정부의 과제는 건전재정의 바탕 위에 민생을 안정시키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불법사채와의 전쟁'을 거론하면서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1만3천여 건이 신고되었다"며 "이번에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그 뿌리를 뽑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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