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원톱 공격수 이진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또 대구FC 수문장 박준혁은 골키퍼 부문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대0 승리를 이끈 이진호를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 3월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끈 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등 주춤했으나 포항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대구의 2연승을 이끄는 한 방을 날렸다.
박준혁은 포항전에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여러 차례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 1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골키퍼로 선정됐다. 박준혁은 3월 25일 열린 울산 현대전에서도 무실점 방어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어 4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이 밖에 드로겟(전북)은 공격수, 에벨톤C(수원)'몰리나(서울)'이종원(부산)'송진형(제주)은 미드필더, 윤석영(전남)'곽태휘(울산)'임유환(전북)'오범석(수원)은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뽑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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