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게임을 결합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구 가상 스포츠 체험관'이 대구스타디움 시민관람코스 입구(B1 층 N4, N5)에 개관한다.
5일 개관하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은 대구시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체감형 가상 스포츠 콘텐츠 개발 사업'과 '포스트(Post) 2011'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체험관에는 스크린 야구, 육상 등 총 8종 15개 체험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으로, 누구나 입장료 없이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매표소가 있는 대구스타디움 북쪽 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대구시는 대구 가상 스포츠 체험관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코스로 운영해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 기업이 개발한 문화콘텐츠를 홍보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위해 업체들이 사업상담을 할 수 있는 '현장 콘텐츠 마켓 장소'도 제공한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상 스포츠 체험관을 관광코스로 만들고 대구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 장소로 활용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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