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하며 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사무실에서 9일간 농성을 벌였던 전국건설노조 대경기계지부 노조원 29명이 3일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이날 노조원들을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연행해 중부'달서'수성 경찰서에서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낙동강사업 45-2공구(강정고령보)에서 일했지만 하청업체인 S건설로부터 5억3천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자 농성을 벌였다. S건설은 대구시건설관리본부가 발주한 원청업체인 B사의 하청업체다. 대구시건설본부와 노조원들은 이날 중구청에서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국건설노조 대경기계지부 송찬흡 지부장은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인데 시에서 하청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발주처인 대구시 건설본부가 체불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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