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 공모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과 '강변문화장터사업'에 대구의 2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부가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20여 개 기관에서 공모했으며 지역에서는 대구문화재단의 '다울림(다문화, 어울림) 예술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대구문화재단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지역 이주민 단체와 공동으로 이주민 문화 소외감 해소, 문화소통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주민 예술단체 발굴 지원 등 컨설팅사업과 예술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강변문화장터사업'은 4대강변 유휴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문화자원을 활용한 벼룩시장 형태의 아트마켓과 지역 축제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강변문화장터사업은 4대강 사업 수계인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의 16개 보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대구에서는 달성문화재단이 제출한 낙동강 달성보의 문화장터사업이 선정됐다. 낙동강 달성보 강변문화장터사업은 2억7천5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 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문화장터를 연다. 문화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예술품을 판매하며 문화공연 행사도 병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우'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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