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기업인 SK D&D가 울진군에 1조원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한다. 또 육가공회사인 하림그룹은 봉화에 900억원 규모의 육가공공장을 설립한다.
SK D&D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울진군 원남'기성'북면 등 약 990만㎡ 부지에 3MW급 풍력발전기 100기(1MW당 시설비용 약 33억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울진군 원남'기성면에 23기, 2단계로 현종산과 백암온천 주변 지역에 62기, 3단계로 울진군 북면에 15기를 세울 계획이다.
이 풍력단지를 완공하면 연간 약 79만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6만3천 가구(가구당 연간 전력사용량 3MW)가 매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억4천600만ℓ의 휘발유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설치 인부와 기기 보수인원 등 4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SK그룹의 계열사인 SK D&D는 현재 풍력'태양광'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주철 SK D&D 대표이사,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경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림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900여억원을 투입해 봉화읍 도촌리에 돼지 친환경형 유전자 개량 및 육가공 사업장을 세울 계획이다. 하림의 이번 투자는 방역 차단과 외부출입 통제가 쉬워 가축개량에 최적지로 손꼽히는 봉화군의 친환경 축산정책과 연계해 이뤄졌다. 김관용 도지사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박노욱 봉화군수 등은 9일 경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울진군의 풍력발전단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하림의 봉화지역 투자도 경북의 친환경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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