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가 3일 '박지성 위기설'을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팔고 싶어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데일리 스타'는 3일 "박지성에게 해고의 위기가 맴돌고 있다"는 제목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을 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력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31세의 한국인은 지난여름 계약을 연장해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에 묶여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더는 필요하지 않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맨유가 마지막 순간에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서 승리하든 승리하지 못하든, 퍼거슨은 나이가 든 자신의 팀을 강화하기를 간절히 원한다"며 "박지성은 사상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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