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발생한 원전 납품비리 등 부패사건에 대한 개선 노력을 위해 '윤리경영지도사'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윤리경영지도사'는 윤리경영 등에 전문지식을 지니고 기업경영의 비윤리와 부패 등을 진단하며 치료하는 비지니스 닥터(Business Doctor)로서, 30시간의 집중교육과 인증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사)한국기업경영종합연구원에서 본사 윤리경영 담당자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 윤리업무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지도사 인증교육을 시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직원'협력사 대상 윤리교육 ▷사업소-협력사 윤리간담회 개최 및 개선방안 도출 ▷윤리 콘텐츠 협력사 제공 등 소속 사업소 직원과 협력사의 윤리경영 쇄신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