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확실성이 가득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안내서다.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 철학, 미래 가치를 보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앞으로 10년. 저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하라고 권한다. 아무리 시장이 어려워도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은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과거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신도시 개발과 대규모의 산업 단지 개발이 주택 과 토지 시장에 있어서 큰 수익을 주는 황금알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저출산이나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인구 구조의 변화, 그리고 산업 구조의 변화는 도시 개발의 새로운 변형을 불러왔으며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계획해야만 한다.
'부동산이 거품이다', '회복하기가 어렵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황과 호황을 반복해오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든 호황이든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은 항상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또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므로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이는 매우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는 미래의 트렌드를 정확히 판단하고 객관적인 투자 원칙을 세워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은 더욱 객관적인 투자 원칙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국내외의 각 논문과 실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저자는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토 계획 경제학을 전공했다.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토지 투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투자 분석 이론을 정립하여 추상적이고 불확실한 토지 투자 및 개발에 관하여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하게 하였으며, 토지 투자 및 개발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308쪽. 1만4천원.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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