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한국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의 도입부다. 대구가 낳은 한국 근대 음악의 선구자 박태준을 기리는 '청라언덕 음악회'가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박태준 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주옥같은 박태준의 작품들을 선사한다. 음악은 대구MBC 오케스트라(지휘 이일구)가 맡았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제준)도 출연한다. 한국 최초의 동요 작곡가이기도 한 박태준의 겨울밤, 빨간 열매, 달님, 맴맴, 오빠 생각, 가을밤, 새나라의 어린이 등 동요 작품을 조형서, 배세영, 최보윤 등이 부른다.
산길, 그이생각, 밤길, 동무생각 등 가곡은 김상은, 제상철, 방성택, 한용희 등이 부른다. 오페라 청라언덕에는 신현욱, 이정아가 나선다. 전체 프로그램 해설에는 음악 칼럼니스트 최영애가 나선다. 전석 무료다. 문의 053)321-6508.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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