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루머 해명 "고두심 땅 밟아야 한라산 오른다?"
배우 고두심이 루머 해명에 나섰다.
고두심은 지난 25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제주도 부잣집 딸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와 김제동은 "고두심이 소문난 제주도 부잣집 딸이라고 들었다. 한라산 밑 땅은 죄다 고두심네 땅"이라며 "그 땅을 밟아야 한라산을 오를 수 있으며 한라산과 백록담 일부도 고두심의 땅이라고 들었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대해 고두심은 "과거 아버지가 물물교역으로 돈을 많이 버셨다"며 "당시 제주도의 명동이라 불리는 칠성로를 다 살 수 있는 돈이 있었음에도 농부의 자제였던 부모님은 논과 밭을 사셨고, 큰 집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두심은 "1960년 즈음에 고려대 학생들이 무전여행을 많이 왔다. '제주도 부둣가에 내리면 남양 집을 찾아가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집이 우리집이었다"며 "농사를 많이 지어서 돈이 많진 않아도 먹을 건 풍족했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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