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엑터스토리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소극장 엑터스토리에서 창작 초연작 '연리지'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발칙한 놈들, 사랑을 훔치세요, 모텔 피아노,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등 창작극 발굴에 노력해온 극단 엑터스토리가 '10년간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든 연극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 장기 공연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연극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코믹 미스테리 장르인 이 작품은 성역수라는 신진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극단 엑터스토리는 이번 공연 후 극단 상황을 고려해 2차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극의 제목인 연리지(連理枝)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으로 1천년의 세월을 같이하고 싶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 형사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하지만 아내는 일상의 평온함을 뒤로 하고 어딘가로 떠나려 하고 남편인 권 형사는 떠나지 말 것을 종용한다. 도대체 아내는 어디로 가고자 하는 걸까. 어느날 권 형사는 아내와 심하게 다투고 소란스러운 경찰서로 돌아와 다시 일상의 업무들로 바삐 움직인다. 하지만 경찰서에 끌려오는 사람들 모두가 권 형사를 지치게 만들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몰려오는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4시(매주 월'화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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