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초월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곳, 바로 경제자유구역이다. 경제자유구역은 21세기 글로벌경쟁시대를 맞아 자국의 이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지만 모든 경제자유구역이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등의 경제자유구역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라는 것이다. 29일 0시 35분 MBC 프라임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가 온다' 편이 방송된다.
우리나라는 6개의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육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들의 현실은 어떠할까.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6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현장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국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외국 투자자들을 유인할 필요충분조건이 무엇인지,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거나 이미 성공한 외국의 경제자유구역 사례를 거울삼아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본다.
척박한 모래사막을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경제 허브로 탈바꿈시킨 두바이. 이곳은 세계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제벨알리 프리존이 있다. 제벨알리 프리존은 두바이가 중동의 보수 이미지를 깨고 외국기업 유치와 세계 물류허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리는 이 제벨알리 프리존에 자리를 잡은 한국의 한 자동차 관련 부품회사를 찾아가 제벨알리 프리존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을 엿보고, 두바이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라이프스타일을 따라가본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