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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당대검증 대상 5마리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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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경북 씨수소

2010년 구제역을 겪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재출발선상에 서 있다. 구제역으로 씨수소를 포함해 전체 500여 마리의 소가 모두 살처분 돼 연구소의 기반이 무너졌다. 2005년부터 당대검정을 시작해 막 자리를 잡고 본격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입은 타격이었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농협(충남 서산), 경기도, 강원도에선 피해가 거의 없어서 경북은 상대적으로 씨수소 배출 여건이 뒤처지게 됐다. 그 여파로 지난해 당대검정을 받은 것은 6마리뿐이었다. 연 평균 40마리에 한참 못 미쳤다. 올해도 현재 5마리에 대해서만 당대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창 경북축산기술연구소장은 "가속이 붙어 정상궤도에 올라갈 때 쯤 구제역을 겪었다. 다른 지역의 연구소와 경쟁하려면 향후 3년 정도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연구를 강화하고 우량 암소와 연구인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연구소가 더 많은 보증씨수소를 배출한다면 전체 경북 한우의 질 향상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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