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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기념식 대통령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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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어떤 침공에도 과감히 맞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서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린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쯤 북한의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다. 우리 측 윤영하 소령과 조천형'황도현'서후원'한상국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국민의 가슴 속에 묻혀 있던 여섯 순국 용사들은 이제 우리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전사한 6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기도 했다. 또 "조국이 그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거기에 있었고 온몸을 던져 조국을 지켰다. 조국은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외에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오'정몽준 의원과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도 참석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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