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공모해 임명한 개방직 세정홍보과장에 대구 출신의 김해경(42'사진) 세무사가 등용됐다. 국세청 개방직에 민간 여성 세무사가 선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청 세정홍보과장은 서기관급(일선 서장)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성실신고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세금정보가 무엇인지, 납세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홍보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민간 업무에 밝은 사람을 적임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김 세무사는 대구여상과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2005년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세무법인에 근무해왔다. 또 국세청 국세심사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지원센터 법률자문 전문위원, 여성세무사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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