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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前의원 자진 탈당…현영희 의원는 "자진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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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이번 공천헌금 의혹 사건이 18대 대선 가도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호한'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기환 전 의원은 자진탈당, 현영희 의원은 검찰에 자진출두할 뜻을 밝히면서 일단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 전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행보를 모색하고 있고, 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에 대한 검찰조사가 준비되는 즉시 자진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자진탈당이나 검찰 자진 출석 이상의 고강도 조치, 즉 출당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례대표인 현 의원의 경우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이 상실되지만 출당될 경우에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3월 중순 비례대표 공천을 받도록 도와달라며 당시 새누리당 공천위원이었던 현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로 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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