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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높이 모노레일 위에서 술 취해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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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도시철도 공사 현장의 20m 높이 모노레일 위에서 10시간 넘게 소란을 피웠다.

7일 오후 10시 20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도시철도 3호선 3공구 공사장에서 K(45) 씨가 20m 높이의 모노레일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현장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팬티만 입은 K 씨는 욕설을 하며 공사 현장에 있던 쇠파이프를 아래로 집어던지며 사람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가 접수된 뒤 119 구조대와 경찰 특공대 등 30여명이 10시간 가량 대치한 끝에 8일 오전 8시쯤 K 씨를 모노레일 위에서 끌어내렸다.

경찰은 K 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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