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 상주보와 낙단보 건립을 계기로 '머물다 가는 낙동강 수변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주시가 첫 호텔을 유치했다.
상주시와 ㈜도시공간개발은 10일 상주시청에서 경천대 가족호텔단지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시공간개발은 상주 낙동강변 자전거박물관 옆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지상 10층, 객실 151실 규모의 가족호텔과 고급 빌라를 2014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호텔 인근에는 경천대를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국제승마장, 4대강 상주보, 낙단보, 경천섬, 도남서원 등 상주관광명소가 집중돼 있다.
상주시는 호텔 건립에 맞춰 낙동면 일원에 132만2천314㎡(40만 평) 규모의 물산업단지를 2015년까지 조성하고 경천섬 맞은편 비봉산에 서울 남산타워에 버금가는 (가칭)상주낙동타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중간에 조성된 경천섬에 조만간 출렁다리가 설치되며 '상도' 드라마 세트장 바로 옆에는 주막촌과 객주촌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상주 낙동강 구간을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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