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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5일 제주서 첫 지역순회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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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뜷고 전국 순회…5명 주자들 안간힘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 주자들이 첫 지역순회경선(25일'제주)에 앞서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후보들은 전국 각 지역을 돌며 현안을 챙기면서 선거인단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일 문재인 후보는 광주'전남, 손학규 후보는 제주, 김두관 후보는 부산'경남, 정세균 후보는 대전'충남 지역을 누볐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18일)를 즈음해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문 후보는 20일 오전 강운태 광주시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지속가능한 지역성장동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문 후보는 앞선 19일 김대중 정부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한편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지지자 모임인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가 공개 지지성명을 발표해 기세를 높였다.

손학규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정책발표회(남북관계)를 가진 뒤 민주당 첫 지역순회경선지인 제주를 방문해 기자간담회, 종합복지관 방문, 수협관계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손 후보는 19일 오후 대전'충남지역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저녁이 있는 삶이 이렇게 울림을 갖고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것은 보는 사람마다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상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 변화는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 적임자가 손학규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두관 후보는 20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경남지역에서 기력을 충전했다. 김 후보는 오랜만에 지역 언론인들과 만나 안부를 묻는가 하면 민주당 지역 당직자들과 파이팅을 다짐했다. 이어 자신의 모교인 동아대 재학생들을 만나 젊은이들의 생각도 들었다. 앞서 김 후보는 19일 군축 및 징병제 폐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되면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며 "현대 전쟁의 승패는 병력 숫자가 아니라 첨단기술과 무기에서 판가름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후보는 모병제로 전환하면 국내총생산, GDP가 35조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회'경제적인 이익이 막대하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후보는 20일 대전'충남지역을 방문해 지역 언론인들을 만난 뒤 지역 대학생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어 지역 보건정책 현황을 점검했으며 상인'노점상 연합회를 방문해 중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정 후보는 앞서 19일 국회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귀농'귀촌 바람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 정 후보는 "가칭 '귀촌'귀농 지원 및 농어촌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무총리 직속으로 '귀촌'귀농지원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정부 합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후보는 20일 전남도청에서 을지연습을 지휘한 뒤 오후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집중했다. 앞선 19일 박 후보는 식량주권 확보를 위안 정책을 내놓았다. 박 후보는 "국제 식량위기가 닥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식량위기에 대비해 식량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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