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섬염공의 한상우(53) 대표가 한국염색기술연구원 이사장에 재선출됐다.
한국염색기술연구원은 이달 17일 2012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한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한 이사장은 함정웅 전 염기연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이사장직을 지난해 12월부터 맡아 수행해왔다. 이번 재선출로 한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8월까지 연장됐다.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난 한 이사장은 대구고와 계명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제일화섬염공에 입사, 199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6년 염색가공산업 발전에 공로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부터 한국염색기술연구원 이사를 지내왔다.
한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지역 염색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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